[세계 속의 한국 건설 ②] 대우건설, 이라크 인프라 재건 사업 수주 '청신호'
[세계 속의 한국 건설 ②] 대우건설, 이라크 인프라 재건 사업 수주 '청신호'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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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이라크 알 포 컨테이너 터미널 서명식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공사 규모는 1억 9975만 달러(한화 약 233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달 30일 대우건설 박찬용 상무는 이라크 알 포 서방파제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상무는 알 말리키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알 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항만청이 발주했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 신항만 사업 1단계 공사인 컨테이너 터미널은 총 연장 4.5km가 될 예정입니다.

이라크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인프라 등 대규모 투자가 지속 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알 포 서방파제 사업과 알 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를 교두보로 삼아 이라크에서 발주 될 대규모 재건 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컨테이너터미널 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알 포 서방파제 현장의 후속공사로서 기존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의 신뢰로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진행됐다”며 “항만공사 뿐만 아니라 알 포 신항만 개발에 이은 도로, 침매터널 등 다양한 공종의 추가공사 수주도 기대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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