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국채 토큰화한다
벨라루스, 국채 토큰화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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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벨라루스 정부가 국채를 토큰화해 발행할 예정입니다. 벨라루스 정부가 지원하는 커런시닷컴(currency.com)은 7일 공식발표를 통해 법정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벨라루스 국채에 투자·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암호화폐 디지털경제개발 시행령 8호가 발효되면서 합법적인 암호화폐 산업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벨라루스는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가입니다. 국채 토큰은 개당 1,000달러(한화 약 117만원)이며 일반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부분 매입이 가능합니다. 거래소는 연 수익률 4.2%의 채권 252건을 우선 제공할 방침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국채를 토큰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는 1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890억원) 상당의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이밖에도 태국, 아프가니스탄, 튀니지, 우주베키스탄도 암호화폐 채권 발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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