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흥행', 대형벤처펀드 조성 탄력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흥행', 대형벤처펀드 조성 탄력
  • 이승용
  • 승인 2019.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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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월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월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상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목표인 대형 벤처펀드 조성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코스닥에 상장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82.2% 높은 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장을 시작했고 가격제한폭(29.88%)인 2450원 오른 1만6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종가는 공모가보다 95%가 높은 수준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06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로 운용자산규모는 약 4300억 원입니다.

주로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에 투자해왔고 직방, 넷게임즈, 리디,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대표적 투자기업입니다.

이러한 스타트업 투자 성과에 힘입어 청산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7.1%에 달합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내년을 목표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1천억 원 이상의 대형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직방, 네오펙트 등에 투자한 펀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방송콘텐츠전문투자조합’을 청산해 수익실현과 차기 투자자금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여기에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 180억 원 가운데 130억원을 대형펀드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상장 흥행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대형펀드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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