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GS칼텍스에서 하세요"
"전기차 충전, GS칼텍스에서 하세요"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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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수도권, 주요 광역시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
LG전자, 그린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생태계 구축 MOU 체결

 

전기차 충전 시연 [사진=GS칼텍스]
전기차 충전 시연 [사진=GS칼텍스]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전기차 충전 사업 분야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28일부터 서울 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서 100kW급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충전 접근성은 좋아지고 기존 50kW급 이하 충전기 대비 충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밖에도 간단한 정비와 세차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음 달엔 경기도 부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등 수도권과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등 주요 광역시 GS칼텍스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의 추가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28일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LG전자, 그린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와 함께 국내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습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전반적인 운영을 수행합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시그넷이브이는 충전기 공동개발을 통한 이용환경 개선을 맡고, 소프트베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 등을 담당합니다. 그린카는 전기차 셰어링 활성화로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며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GS칼텍스와 LG전자는 올해 초 기존의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업무협약에는 전기차 관련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이 인정된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셰어링(그린카) 업체가 추가로 참여함으로써 체계적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들과 언제든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GS칼텍스가 사무국으로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EV 관련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연결하면서 전기차 생태계 연합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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