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기술창업지원 대폭 강화...6993억 원 규모
중기부, 올해 기술창업지원 대폭 강화...6993억 원 규모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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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기술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중기부의 올해 기술창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 6143억원 보다 13.8% 늘어난 6993억원 규모다.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235억 원)이 신설됐고, 지난해 840억원이던 TIPS사업 예산이 1062억 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우선 일자리 창출 우수 창업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지원기업 선정 시 ‘일자리 창출 실적 우수기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해서는 최대가점을 부여한다. 또 창업사업계획서에 ‘직원-기업 간 성과공유제 도입’ 등 사회적 가치 실천계획을 포함하여 평가하고, 지원 후 5년동안 일자리 변화를 추적·관리하여 창업지원사업 개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발・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자 등이 창업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TIPS* 방식을 창업지원 사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산업간 융복합이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신사업 창출 촉진을 위한 팀창업도 촉진한다. 청년과 중·장년간 ‘세대융합형 팀창업’을 지원(128억원)하고, 다양한 분야와 배경을 가진 인재간의 팀창업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 액셀러레이터 등 TIPS 운영사(기관)가 발굴․투자한 기술창업팀에게 보육․멘토링과 함께 기술개발 지원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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