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받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했다.
김 부총리는 "금년도 우리 경제 화두는 일자리"라며 "일자리 안정자금의 성공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업자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정부가 국민 삶 개선에 가장 중요한 수단인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다같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7530원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총 2조 9707억원 규모로 약 300만 명의 근로자가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신청편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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