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여신협회장 선거 ‘잡음’… 사무금융노조 “관료출신 반대”
[리포트] 여신협회장 선거 ‘잡음’… 사무금융노조 “관료출신 반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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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신협회장 후보 선출까지… ‘D-2’
선거 부당 개입 의혹… '관 출신' 후보자 자격 논란
“차기 협회장, 여신업계 어려움 잘 대변해줘야”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얼마 전, 12대 여신금융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다고 보도해 드린 바 있죠. 퇴직 관료들이 갈 자리가 줄어든 데다 단숨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어서인지 부당한 선거 개입까지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는 7일, 최종 후보자 선출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

현재 후보자는 관료출신인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민간 출신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총 3명으로 압축됐지만 곳곳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카드사 노조는 관료 출신 인물의 여신금융업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금융당국이 협회장 적임자를 추려 사장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관 출신' 후보자 자격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종우 전국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
모피아 출신 기관장들이 여러 가지 인맥을 통해서 여신협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출신 인사가 될 경우 전문성이 떨어지고 카드업계나 캐피탈 업계의 의견들을 금융당국에 강력하게 제시할 수 없다는 우려…

카드사 노조는 낙하산 인사보다 여신업계의 실상과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정종우 전국사무금융노조 하나외환카드지부장] 
지금 카드업계는 벼랑 끝에 몰릴 정도로 위기에 처해있고 캐피탈업계도 경쟁이 심화돼서 업황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카드업계의 정책 대안을 가지고, 캐피탈업계에 상황들을 잘 이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신협회장은 첫 민간출신으로 오른 김덕수 현 회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관료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카드업계는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진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그동안 관 출신 인물은) 카드의 여러 가지 어려운 이런 것들이 선제적으로, 단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잘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웠거든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자리에 과연 어떤 출신 인물이 오게될 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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