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양주 옥정 A-5 '계룡건설', 인천 영종 A-9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양주 옥정 A-5 '계룡건설', 인천 영종 A-9 '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 배태호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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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양주옥정 A-5블록 계룡건설 휘게 아일랜드 조감도(사진제공-계룡건설)
양주옥정 A-5블록 계룡건설 휘게 아일랜드 조감도(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를 17일 발표했습니다.

심사 결과 양주 옥정은 계룡건설(대표 한승구) 컨소시엄, 인천 영종은 대우건설(대표 김형)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공사비 산출 적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향후 사업 계획 협의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공사비 검증 필요 서류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는 물론,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 계획과 주거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주 옥정의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단지 배치 및 청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주거 단지 등 수요자를 배려한 단지를 제안했습니다.

또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특화가로를 계획했습니다.

아울러 맞춤형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거 환경과 입주자 수요를 분석, 아이돌봄센터와 어린이 특화 교육 제공, 청년 희망상가 공급 및 입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셔틀을 이용한 출퇴근 지원 등도 제안했습니다.

인천 영종 A-09블록에 조성 예싱인 대우건설 사이마을·사잇공간 조감도 (사진제공-LH)
인천 영종 A-9블록에 조성 예정인 대우건설 사이마을·사잇공간 조감도 (사진제공-LH)

인천 영종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주변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복합 단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하고, 거주민 니즈를 고려한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인근 공항공사 근무자 수요를 반영,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24시간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아이키움 서비스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 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 출사 심의 뒤 주택 건설 착공과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합니다. 

계룡건설과 하나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사업을 맡게 될 양주옥정 A-5블록에는 59㎡ 534호, 79㎡ 387호 등 8개동 921호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또 대우건설과 하나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 영종 A-9블록은 69㎡ 546호, 79㎡ 47호, 84㎡ 254호 등 11개동에 모두 847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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