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시동'..."장애인 고용 인원 확대"
SK이노베이션,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시동'..."장애인 고용 인원 확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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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 ‘행복디딤’ 오픈
중증장애인 21명, 경증장애인 4명 고용해 카페와 세차장 운영
“장애인 고용 인원 확대와 양질의 근무 환경 조성으로 사회적가치 창출할 것”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이 운영하는 ‘카페 행복’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합니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개소식을 열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박태복 본부장, 대전지역본부 김철원 본부장, 대전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한윤경 센터장, SK이노베이션 김상호 인재개발실장 등 관계자와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소속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들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앞으로 이들이 근무하게 될 사업장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앞으로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서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설립한 곳입니다. 두 사업장에는 4월과 5월에 걸쳐 교육, 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 중입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지난 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울산 등 SK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고용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고용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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