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지난 4월 시작된 '2019년 여주시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이 10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여주시와 여주대학교는 교육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교육 이수자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교의 한 강의실.
나이도 성별도, 일해온 배경도 다르지만,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총 10회, 40시간동안 진행된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 마지막 수업.
생소했던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새롭게 출발할 앞날에 대한 희망을 그립니다.
[진선화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 수강생]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저 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저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희망을 저도 얻은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2019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은 대학교수, 사회적 기업 대표 등 다양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배웁니다.
또 이를 통해 향후 창업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주대학교는 교육이 끝난 후에도 창업을 희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조양호 여주대학교 겸임교수]
"오늘 교육을 마치긴 하지만 이 교육 이후 저희들이 같이 사업 계획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컨설팅, 코칭 등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강생 중 1개 팀이 경기도 창업오디션에 참가, 선정 됐고
추가로 6개 팀이 창업을 위한 준비에 있습니다.
'2019 여주시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