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용량증명 알고리즘)생태계, 한국 밋업 개최
POC(용량증명 알고리즘)생태계, 한국 밋업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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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후오비 카페에서 POC(Proof Of Capacity) 생태계 관련 밋업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에서 'POC 전도사'로 알려져 있는 버그(虫哥), 에이치(HPOOL) 마이닝풀 CEO 알렉스(Alex)와 BHD 커뮤니티 창립자 게리(Gary), BHD 채굴자, 코인투자자,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POC 생태계와 주요 암호화폐인 BHD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POC는 하드디스크의 남은 공간을 쪼개 네트워크에 공유하고, 용량만큼의 보상을 받는 용량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말합니다.

버그는 “POC는 공유 가능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폐 동시 채굴이 가능하다”며 “암호화폐의 시가총액과 관계없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위임지분증명)의 단점을 POC가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POC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POW의 에너지낭비, POS와 DPOS의 중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알렉스는 발표를 통해 “POC 채굴은 공유 가능, 증식 가능, 안티-ASIC,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며 “POC는 블록체인 업계에 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POC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암호화폐 BHD에 대해서는 “BHD의 목표는 메인체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안정된 암호화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는 7월 5일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에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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