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보통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달이었는데요, 올해 7월은 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달 전국에 약 3만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전국에 대규모 아파트 물량이 쏟아집니다.
전통적으로 7월은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7월은 3만 9천여 세대가 분양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분양 물량 2만 2700여 세대와 비교했을때 약 13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7월에 분양 물량이 몰린 이유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HUG의 강력해진 분양심사 영향으로 5월과 6월 분양 예정됐던 물량이 연기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 2만1천여 가구, 지방 1만8천여 가구입니다. 특히 수도권 물량 중 경기도가, 지방 물량 중 광주가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거여동에 1400여 세대로 들어설 호반써밋송파1,2차는 위례선트램사업의 본격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분양 물량이 쏠린만큼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명기 GS건설 주택분양관리 팀장]
"광주(자연앤자이)나 과천제이드(자이) 같은 경우 공공택지기 때문에 분양가가 시세보다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분양성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 광주(자연앤자이) 같은 경우에는 광주 역세권으로 지하철이 붙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광주(자연앤자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은 광주에서 4천여 세대, 대구 3900여세대 부산 3800여세대가 공급 될 예정입니다.
특히 광주, 대구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부산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위주의 공급물량이 많을 예정입니다.
다만 7월 쏟아지는 물량 속에서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HUG의 분양심사 강화로 7월 공급 물량 중 일부가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겁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
"허그의 분양가 승인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규제가 강화 됐기 때문에 분양 일정들이 늦춰지는 케이스가 많이 나왔는데 그러다보니 7월 계획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7월에도 똑같은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분양 일정이 또 늦춰질 가능성이···"
7월 분양 시장 약세를 깨고 대규모 분양 물량이 공급 예정인 가운데 차갑게 식은 부동산 시장을 뜨거운 여름 열기로 깨울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