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손잡고 '유럽' 공략… "해외매출 비중 늘린다"
[리포트]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 손잡고 '유럽' 공략… "해외매출 비중 늘린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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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글로벌 2만대 이상 판매 목표"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국내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공동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직은 안마의자를 낯설어 하는 유럽시장까지 공략한다는 포부인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디프랜드가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용관 ‘라운지 S’를 선보였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곳은 100여평이 넘는 규모로 안마의자뿐만 아니라 럭셔리 오디오, 하이퍼카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습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라운지 S를 시작으로 람보르기니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 한국에선 바디프랜드라는 이름을 많이 알렸는데 글로벌 인지도는 생소했다. 어떤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할까 고민하던 중 슈퍼카는 특히 선망의 대상이고 그 중 람보르기니는 최고 브랜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CMO] : 람보르기니는 기술과 혁신의 동의어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최고급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바디프랜드가 제일 적합한 파트너였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기조는 '럭셔리'입니다.

초고가 제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을 우선한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해 안마의자가 생소한 유럽시장의 벽을 넘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간 2만대 이상의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팔겠다는 목표입니다.

또 한 자리수에 불과한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말까지 10% 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입니다.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한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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