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봉주 기자]
[앵커]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답답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이에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보험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사이트를 신설했습니다.
김봉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포털은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트입니다.
보험 가입부터 계약, 보험금 청구, 민원까지 보험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김관철 / 생명보험협회 소비자보호팀장 : "보험은 소비자들이 은행이나 증권 등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험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지만 약관이 길고 어렵기 때문에 보통 지인을 통해 가입하다 보니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포털에서는 소비자와 밀접하게 관련된 보험 회사별 민원건수와 불완전판매비율, 소비자보호실태 등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용어·약관 제안센터’도 개설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생소하다고 느끼는 용어가 쉬운 단어로 바뀌도록 제안할 수 있습니다.
[ 김관철 / 생보협회 소비자보호팀장 : "보험 계약자도 약관의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험 약관의 양도 많고, 문장 자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
특히 포털이 제공하는 생명보험 웹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보협회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보험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빡센뉴스 김봉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