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 스마트폰 결제 앱 LG 페이가 최근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페이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LG전자는 LG G8 씽큐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LG 페이는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VISA와 MASTER 카드 계열의 신용카드와 미국에서 사용율이 높은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지원합니다.

VISA계열 신용카드는 Chase, US bank, PNC, Regions, SECU이고, MASTER계열은 US bank, VACU입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결제 서비스입니다. 신용카드 최대 10장, 포인트카드는 50장까지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LG 페이를 론칭한 이후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진화를 거듭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왔습니다.

LG 페이는 국내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도 지원하고 체크카드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LG 페이는 지난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더한 데 이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utomatic Teller’s Machine) 현금 인출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AI를 활용해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카드 사용 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확인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황정환 부사장은 “LG 페이 서비스의 본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태호 bt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