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 오키나와 공항 활주로 '무허가' 진입...부상자 없어
아시아나항공, 日 오키나와 공항 활주로 '무허가' 진입...부상자 없어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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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50 자료사진. 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A350 항공기 (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공항에서 관제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3일 NHK, 국토교통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이륙을 위해 승무원을 포함한 155명의 승객들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관제관 허가 없이 나하공항 활주로에 진입했습니다. 나하공항 관제관이 “스톱”(Stop)이라고 지시했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활주로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 전날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관제 기록 등 자료를 제출받은 국토부 자료에는 나하공항 관제관이 해당 여객기에 정지 지시를 내렸으나 기장이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활주로로 진입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기장은 한국 국적이 아닌 외국 국적자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착륙 허가를 받고 공항에 내릴 준비를 하던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여객기는 활주로 앞 3.7㎞ 부근에서 다시 고도를 높였고, 약 20분 후에 착륙해 착륙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이 사안을 '준사고'로 보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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