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현지서 'LG 케이팝 경연대회'... '엑스붐' 앞세워 현지 공략 강화
LG전자, 인도 현지서 'LG 케이팝 경연대회'... '엑스붐' 앞세워 현지 공략 강화
  • 배태호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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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가 인도 현지에서 'LG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인도에서 ‘LG 엑스붐’ 오디오를 앞세워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케이팝을 포함한 한류 문화 확산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駐인도 한국문화원은 2012년부터 현지에서 케이팝 경연대회를 진행해왔으며, LG전자는 올해 駐인도 한국문화원과 함께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주최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LG 엑스붐’ 오디오의 마케팅 활동과 지속적인 대회 후원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열린 ‘LG 케이팝 인도 경연대회’에는 약 3,5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전 예선을 치른 후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뉴델리, 벵갈루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지역 대표팀 15팀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최종 결선은 현지시간 7월 27일 인도 뉴델리 대규모 경기장인 ‘타카토라 스타디움(Talkatora Stadium)’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팀은 오는 10월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인도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LG전자는 공연장 내 강력하면서도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오디오 ‘LG 엑스붐’ 체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공연을 즐기러 온 관람객들에게 고음질 사운드로 케이팝 음악을 틀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LG 엑스붐’ 체험 부스에는 ▲앰프와 스피커를 하나로 일체화한 ‘원바디 미니 오디오’ ▲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재생하는 ‘무선 스피커’ 등이 전시돼,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도에서 흥행하고 있는 ‘원바디 미니 오디오’는 파워풀한 중저음을 선호하는 인도 고객을 겨낭해 LG전자 독자 오디오 기술에 인도 특화 음향 효과 ‘베이스 블라스트 플러스(Bass Blast Plus)’를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및 마이크를 연결해 노래방 장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라오케 기능, 음악 비트에 맞춰 변화하는 컬러 조명, 휠을 돌려 스크래치 음을 내는 스크래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파티 분위기 조성에 뛰어나다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또 휴대성이 좋은 ‘무선 스피커’는 LG전자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Meridian)’의 뛰어난 고음질 음향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제품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애플의 ‘시리(Siri)’를 연동해 간편한 음성명령으로 음악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가 인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LG 엑스붐’ 오디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고객들은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등에서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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