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노트10 사전예약만 130만대"…이통3사, 5G 가입자 경쟁 2라운드
[현장중계] "노트10 사전예약만 130만대"…이통3사, 5G 가입자 경쟁 2라운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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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개통 첫날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판매량이 130만대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통 3사는 노트10 개통 첫날인 오늘 다양한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에 이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통 3사가 일제히 노트10 개통행사를 열고 5G 가입자 경쟁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0일 오전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갤럭시노트10’ 5G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5G 가입자가 이달 초 200만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노트 10 마케팅을 통해 연내 500만 가입자 유치에 팔을 걷은 건데요.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6.3인치 노트10 모델과 이보다 약간 큰 6.8인치 노트10+ 두 가지 라인업인데요. 아우라 글로우, 블랙, 필크, 레드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메모리 용량은 노트10은 256GB, 노트10+는 256GB와 512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출고가는 125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전작인 S10보다 512GB 기준 1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이통 3사는 신작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흥행몰이에 나섰는데요.

SK텔레콤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7월 발표한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 파크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 “올림픽 공원을 (5G) 부스트파크로 해서 다양한 ‘AR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함으로써 앞으로 SK텔레콤의 서비스 중심의 마케팅에 대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겁니다.”]

[안녕(42)/ 도봉구 : “전에는 S9 사용했는데요. 노트는 아무래도 펜 기능이 있으니까 좀 더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펜 활용이 많이 기대되고요. 영상에 글씨 쓰는 부분들…”]

이날 현장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사용 중인 우수 고객 10명을 선정해 노트 어워즈를 마치고, ‘노트10 체험 트레일러(이하 노트10 트레일러)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노트10과 SK텔레콤의 5GX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트레일러는 이날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누빌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또한 종로 직영점에서 고객 10명을 초청해 ‘U+갤럭시 노트 어워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KT는 이보다 하루 앞선 19일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을 초청해 ‘갤럭시 노트10 론칭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판매는 최종 130만 대 이상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전작인 S10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하반기에는 5G폰으로 'V50 씽큐'의 후속 모델인 'V50S 씽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90' 5G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5G 모델 출시가 잇달아 예정되면서, 이통3사의 5G 가입자 경쟁 제 2라운드가 막을 올렸는데요.

통신업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가 하반기 5G 서비스 가입자 점유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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