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5G·소프트웨어에 주목”
[리포트]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5G·소프트웨어에 주목”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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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앵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개막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한 가운데 LG전자와 애플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쟁, 어떤 양상으로 치러질까요? 조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립니다.

이번 IFA가 유독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출품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7일 갤럭시 노트10을 공개하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렸던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폴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결함을 보완했습니다.

지난 4월 출시가 예정됐으나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을 일으키며 출시가 미뤄졌던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인데요.

하지만 새로운 제품형태의 스마트폰인 만큼 소비자 기대가 적지 않고, 이에 따라 기대 이상의 성적도 예상됩니다.

LG전자 역시 IFA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ThinQ의 후속작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V50 ThinQ 국내 출시 100일만에 50만 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 기세를 이어 V50 ThinQ를 업그레이드한 듀얼스크린 시즌2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애플 역시 아이폰 신작을 준비하며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IFA 이후 다음달 중순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오는 10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11은 5G 모델이 아닌 LTE 모델로만 출시됩니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삼국지가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5G모델 그리고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주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5G 모델로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는 삼성과 LG의 2파전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전망한건데요. 

그중에서도 핵심은 소프트웨어의 편의성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정옥현/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 "애플 같은 경우는 5G가 없는 상황이라 새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5G 서비스가 되는 폰 쪽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애플보다는 삼성, LG가 국내 시장을 주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폴더블폰과 듀얼스크린폰의 경쟁은) 하드웨어 신뢰성 이외에 유저 익스피리언스, 소프트웨어 측면이 어느 정도 편리하게 돼 있는지 그것을 봐야한다..."]

노트10과 폴더블 폰을 앞세우는 삼성전자와 듀얼스크린으로 기세를 이어가려는 LG전자, 그리고 수많은 충성고객을 보유한 애플까지.

이번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연 누가 주도권을 쥐며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조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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