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지난해 말 착공식을 연 GTX A노선은 이르면 다음 달 굴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GTX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파주 운정신도시로 꼽힙니다.
경기도 파주 분양시장을 장민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파주 운정 3지구.
운정신도시는 2009년 6월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본격 개발이 이뤄진 지 10년이 넘었지만, 교통 개발 호재가 남아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운정신도시 시세 자체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 대비 저렴한 편인 데다 GTX 개발 호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TX-A노선이 예정대로 2023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도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파주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중)과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남아 있습니다.
또 운정3지구는 수도권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됩니다.
[정진권 / 'e' 아파트 분양 관계자: 이곳은 운정 3지구에 있으며 향후 GTX 운정역을 도보고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어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고객분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도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은 물론이고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대규모 유통공급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업시설이나 병원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권 / 'e' 아파트 분양 관계자: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계획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와 서울 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운정 신도시에 마지막 개발지구인 파주 운정 3지구.
GTX-A 운정역·제2자유로 등 교통 요충지와 교육·개발 호재 등이 위축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