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한남3구역 수주 총력...신한∙우리은행과 7조원 규모의 금융MOU 체결
대림산업, 한남3구역 수주 총력...신한∙우리은행과 7조원 규모의 금융MOU 체결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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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추진위한 안정적인 재원 조달 확보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왼쪽)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오른쪽)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왼쪽)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오른쪽)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박상신)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금융업무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우리은행 강봉주 센터장 및 및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체결금액은 은행별로 7조원 규모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 체결됐습니다. 대림산업은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림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올해 획득한 유일한 건설사입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올해 도시정비시장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약 2조원의 공사비를 포함해 총사업비는 7조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10월 18일 시공사 입찰제안서를 마감하고 12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은 발 빠른 행보를 통해서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달 2일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가장 먼저 납부한데 이어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단독시공을 결정하고 조합에 참여의향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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