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석유화학기업 사장들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2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대표,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한화케미칼 이구영 대표, LG화학 손옥동 사장, GS칼텍스 김기태 사장 등 5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초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업체와 짜고 배출 농도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돼 현재 전현직 임원들이 검찰에 기소된 상태입니다.
이용주 무소속 의원은 출석한 증인들을 질타하며 대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기업을 대표해 국감장에 선 다섯 명의 사장들은 차례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각 사의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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