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은행 DLF검사 후 이사회 요구할 것"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은행 DLF검사 후 이사회 요구할 것"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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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DLF 사태와 관련 1대 주주로서 책임론 불거져"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팍스경제TV]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은행 DLF 사태 관련해 금융감독원 검사 뒤 이사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백 사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DLF 사태와 관련 1대 주주로서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DLF 사태로 인해 1만6천원 하던 우리은행 주가가 1만2천원선까지 하락했다"며 "DLF와 관련한 업무현황을 전혀 보고받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최대주주에 올랐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를 져야한다"며 "예보가 얼마나 좋은 가격에 회수하는지 지켜보는 국민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위 사장은 "일반적인 경영 보고를 받거나 참여를 하지는 않고 있다"며 "상품 취급도 내부 지침에 따라 규범에 따른 것으로 보고를 받지는 않았는데 문제가 생긴 만큼 앞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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