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과 4년째 인도네시아行···"협력사 적극 지원"
한국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과 4년째 인도네시아行···"협력사 적극 지원"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김병숙 사장도 동행···수출제품 발전소 현장 확인 및 협력 당부

 

인도네시아 PT. KRAKATAU POSCO 현장 방문 사진 [사진=서부발전]
2019 KOWEPO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PT. KRAKATAU POSCO 현장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 2019 KOWEPO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현지기업 대상 구매상담회와 현장 엔지니어와 기술 상담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도 발족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에 현지 연락사무소와 상설 전시관을 개소하여 신규 바이어 발굴·협력기업 제품 소개·구매 연결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상용이엔지 등 7개 협력기업이 참가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찔레곤에 위치한 PT. KRAKATAU POSCO, PT KRAKATAU POSCO ENERGY(이하 POSCO ENERGY), PT. TEKNIKO를 방문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미 현지에서 품질을 인증받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촉 활동을 진행하였고, 찌완단의 PT. CHANDRA ASRI라는 석유화학플랜트를 최초 방문하여 새로운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 행사에서는 김병숙 사장이 직접 협력기업과 함께 PT. KRAKATAU POSCO 및 POSCO ENERGY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 실무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제품 홍보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김병숙 사장은 인도네시아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협력기업 연락사무소를 방문하여 지난 3년간 거둔 수출 실적을 확인하고 현지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이경희 CNM코리아 대표는 “서부발전의 장기적인 지원으로 인해 어려운 국내시장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연이어 눈에 띄는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기업들과 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라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국내시장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계시장으로 무대를 넓혀나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며, 현장에서 실제로 협력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협력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용 시제품제작 지원 ▲AEO공인인증 지원 ▲해외발전소 Test-Bed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별 체질에 맞는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