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만 가오슝·베트남 푸꾸옥 정기노선 운항...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취항
아시아나항공, 대만 가오슝·베트남 푸꾸옥 정기노선 운항...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취항
  • 배태호
  • 승인 2019.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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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운항승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부정기편으로 운항했던 인천~ 대만 가오슝과 인천~베트남 푸꾸옥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했다.

인천~가오슝은 주 7회, 인천~푸꾸옥은 주 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오슝 출발편의 탑승객들에겐 정기운항을 기념해 비누세트, A350폴딩백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했다.

두 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은 타이베이와 가오슝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오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특히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이 유명해 최근 한국 여행객도 많이 찾고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로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 바다로 유명하다.

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나 최근에는 깨끗한 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한국인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동남아 노선은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28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첫 취항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정기편 편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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