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소재·부품·장비 국제협력 세미나 개최...'일본 의존도 줄여야 된다'
韓·美, 소재·부품·장비 국제협력 세미나 개최...'일본 의존도 줄여야 된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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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한미 소재·부품·장비 세미나' 기념 촬영 현장
'한미 소재·부품·장비 세미나' 기념 촬영 현장

산업통상자원부(대표 성윤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한미 소재·부품·장비 국제협력 세미나'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9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개회사에서 일본과의 마찰로 인해 미국과의 소재, 부품, 장비 분야 협력이 중요해졌음을 강조했다.

미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이자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협력 시너지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국가다.

특히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현황 발표를 맡은 이상진 디스플레이현회 본부장은 "LCD시장은 이미 중국에 넘어간 상태며 현재 약 9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한국의 OLED역시 중국의 막강한 자본력에 따라잡힐 수 있다며 정부, 기업의 OLED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3M, 마이크로칩스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석해 산업현황과 기술동향을 공유했고 양국 업계간 무역 확대와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여러 산업에서 한미 양국 업계간 교류를 활성화해 향후 협력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일본으로부터의 필수 소재 독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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