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삼성전자, 창립 50주년...매출 3천700만원에서 245조원 기업으로
[빡쎈뉴스] 삼성전자, 창립 50주년...매출 3천700만원에서 245조원 기업으로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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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창립 당시 종업원 36명, 매출 3천7000만원의 삼성전자공업으로 시작했지만, 50년만에 글로벌 시가 총액 17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의 또 다른 50년을 준비한다는 포부입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전신인 삼성전자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69년 전체 직원 36명으로 출발했습니다. 

설립 첫해에는 400만원이라는 손해를 봤지만 현재 TV와 냉장고 등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1972년 처음으로 흑백 TV를 생산 한 이후 현재는 8K QLED TV로 고화질 TV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983년는 반도체 D램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약 40%로 27년 연속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급성장 하게 된 것은 삼성반도체통신과의 합병 시점인데 이 시기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탄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45조원을 달성해 50년만에 660만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총생산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규모며 직접 고용인원은 10만명에 달합니다.

재계는 이런 측면에서 한국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5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재계 관계자 : "그동안 한국경제에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또 고용에서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한국경제에 기여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꾸준히 경제 발전에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삼성전자의 수출 규모 역시 1972년 3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53조5천억원 규모로 증가해 한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립 기념식에서 삼성전자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그 의지는 지난 31일 미국에서 열린 2019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혜순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상무 : "폴더블 기술의 놀라운 점은 이 기술을 더 소형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이렇게, 놀랍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전 세계 점유율은 약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겁니다. 

앞으로 100년의 초일류 미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또 다른 50년이 기대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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