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정부가 오늘 (18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업무보고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업무보고를 받는데요. 형식, 절차 등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세종시에 있는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에게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올해 정부 업무보고 관전 포인트는 뭐라고 보십니까
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해 정부 업무보고가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눈 여겨 볼 대목은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국무총리가 업무보고를 받는 것입니다. 역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총리가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업무보고 형식도 기존 방식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처별 핵심 정책을 브리핑하는 수준이 아닌, 각 현안별 테마를 정해 여러 부처가 사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내걸은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 삶의 질 개선,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주제를 정해 해당 부처들이 모여 협의와 토론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은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보고가 있죠? 어느 부처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첫 번째 업무보고는 '소득주도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핵심 이슈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업무보고 시간은 총 2∼3시간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부처별 보고는 짧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부처 간 장벽을 깬 상태에서 실무형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업무보고에는 장·차관급은 물론 실·국장급이나 사안에 따라 과장급 이하 담당자도 함께 참여합니다. 여당 관계자와 부처에서 요청한 민간전문가 등도 자리해 한차례 당 100명 내외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오늘은 일자리 문제와 중소기업 사업 등 경제현안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것들이 예상되십니까.
소득주도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일자리인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도 관심사입니다. 중기부는 서른일곱개 중소기업 사업 대상자 선정시 일자리 관련 평가점수 높여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부문에서 총 3만3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밖에 해수부는 오는 7월 해양진흥공사 설립을 통해 선박 신조 지원과 해운-조선 상생 활성화, 항만 재개발 등을 보고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