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프로스테믹스, “획기적인 장질환 치료제 내년 임상 목표”
[빡쎈뉴스] 프로스테믹스, “획기적인 장질환 치료제 내년 임상 목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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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활용한 장질환 치료제 이르면 내년 ‘임상신청’ 예상
유산균엑소좀 ‘최초’...마이크로바이옴산업까지 64조원 시장으로 확대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프로스테믹스가 새로운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이르면 내년 임상실험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스테믹스가 유산균을 이용한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세포의 유효한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 다른 세포로 전달하는 엑소좀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입니다.

이르면 내년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송인터뷰
박병순 프로스테믹스 대표이사 :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인체적용시험을 하고 있고, 2020년에 임상승인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일종인 엑소좀 원료는 향후 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현재 장질환에 흔히 쓰이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치료제는 부작용으로 인해 오래 복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경증에서 중증까지 사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낮으면서도 약효는 오래가는 신약을 개발한다는 의지입니다.

[방송인터뷰
최은욱 프로스테믹스 대표이사 : 기존 치료제에서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라든지, 중증에서 쓰이고 있는 면역치료제에 비해서 훨씬 더 안전하다는 측면이 있고요.  스테로이드 제제에 비해서는 효력의 기간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증치료제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가고, 생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향후 엑소좀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제품보다 높은 효용성의 치료제를 만들어 시장을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탈모치료제와 화장품 등 다각도로 엑소좀 기술을 반영한 사업군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기자스탠딩] 박경현기자
마이크로바이옴까지 64조원 규모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포부의 프로스테믹스.
엑소좀을 이용한 신약을 통해 시장선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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