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하자" GS리테일, 유기견 전문봉사단 출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하자" GS리테일, 유기견 전문봉사단 출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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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GS리테일의 'GS펫러버' 봉사단이 서울지역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산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 유기견 전문봉사단 ‘GS펫러버(Pet Lover)’를 출범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에 본부 GS나누미에서 유기견 보호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시작된 후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유기견 봉사단을 별도로 신설해달라는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총 6개의 유기견 전문봉사단 ‘GS펫러버’를 발족하게 됐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 경상남도 함안과 창원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GS펫러버’ 봉사단은 매월 1~2회 유기견 보호센터에 방문해 유기견 산책 도우미, 보호소 청소, 필요한 물품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실제로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보호센터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업무는 ‘산책’이다. 센터당 수십 마리의 동물들이 매일 한번 30분에서 한 시간씩 산책을 나가려면 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하다. 또한 유기동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설물을 치우고 시설을 청소하는 활동들도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이처럼 GS리테일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보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동물 유기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수십만 마리에 달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소나 센터는 열악한 상황에서 운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GS펫러버’ 봉사단을 통해 유기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진행하며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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