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미래 먹거리는 '융합장르게임'"…코웨이 질문엔 '묵묵부답'
방준혁 넷마블 의장 "미래 먹거리는 '융합장르게임'"…코웨이 질문엔 '묵묵부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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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작된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를 찾은 방준혁 의장 (사진=팍스경제TV)
14일 시작된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를 찾은 방준혁 의장 (사진=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 참석해 모바일 MMORPG 이후 향후 게임산업의 먹거리는 장르융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경 넷마블 부스를 찾은 방준혁 의장은 향후 모바일 MMORPG의 미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르가 PC 게임에도 MMORPG에서 산업이 정체됐었는데 모바일 게임도 장르로는 MMORPG까지 다 와버렸다.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하고 장르의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이어 “그런 측면에서 저희도 ‘A3 스틸얼라이브’ 처럼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고 ‘마나스트라이크’ 처럼 전략에 pvp 대전 형태를 융합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미래는 융합장르게임으로 전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넷마블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넷마블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그 전에는 게임을 좀 더 스피드하게, 그리고 장르의 선점을 하는 전략이 있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또 근무환경 등으로 예전처럼 스피드를 경쟁력으로 게임사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웰메이드 전략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다보니 개발 스케쥴이 늘어나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웰메이드 게임을 개질하는 것이 회사 실적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웅진코웨이와의 매각 관련 질문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전시장에 왔기 때문에 게임 얘기만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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