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먹거리까지 '프리미엄 쇼핑공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먹거리까지 '프리미엄 쇼핑공간'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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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8일 공식 개장했다. 면세점과 레스토랑 등도 이용객들을 위한 손님맞이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제2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특히 면세점은 이용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도록 대부분 중앙지역에 집중 배치됐다. 패션, 뷰티, 액세서리, 기념품, 캐릭터, 주류, 가전제품, 완구, 식음료 등이 모여 있다.

또 화장품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메이크업 시연과 ICT 장비 이용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류와 담배 플래그십 매장도 바 컨셉으로 조성돼 다양한 칵테일 시음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이날 3000만원 상당의 헤네시 '에디션 파티큘리에(ÉDITION PARTICULIÈRE)'와 국내 최초로 판매되는 로얄살루트 '30년산 플라스크 에디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오픈 기념 한정 에디션인 발렌타인 '리미티드 테이스터팩' 등 프리미엄 주류 제품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또 조니워커 매장에서는 칵테일쇼를 진행했다.

담배 매장에서는 공항 면세점 최초로 입점한 KT&G '릴'과 함께 필립모리스 '아이코스'를 판매한다. 특히 이같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들을 위한 전용 흡연 공간도 마련했다.

면세지역 중앙의 부티크 스트리트에는 샤넬을 비롯해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롤렉스 등 부티크 20개 브랜드를 집중 배치했다.

파인 다이닝에는 약 42개의 F&B 브랜드도 입점했다. 햄버거 체인인 쉐이크쉑, 미슐랭 스타셰프 임정식 셰프의 평화옥 등 유명 맛집이 모여있다.

또 제1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청년 창업기업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제2터미널에서는 이날 오후 면세구역 서편 노드정원에서 상업시설 사업자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은 럭셔리 부티크 브랜드,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등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면세점을 비롯해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여객들에게도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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