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석화운반선 4척 계약···장윤근 대표이사 "경영정상화 노력 빛 발해"
STX조선해양, 석화운반선 4척 계약···장윤근 대표이사 "경영정상화 노력 빛 발해"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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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진=STX조선해양]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진=STX조선해양]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STX조선해양(대표이사 장윤근)이 홍콩 선주사와 옵션 2척을 포함해 5만 톤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에 대한 R/G(선수금환급보증)는 지난 22일 은행으로부터 발급 받아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STX조선해양의 수주 목표는 21척으로, RG 발급기준 현재 6척을 계약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0년 말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최신 선형의 적용으로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며, 황산화물 제거 장비를 부착해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도록 한다.

장윤근 대표이사는 이번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는 자사의 직원들과 협력사를 격려했다.

장 대표는 선주사가 "선대 확장을 위해 우리 조선소에서 지난 2006년 건조한 MR 탱커를 인수하여 운영한 이후 우리 선박의 품질 및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박 건조 계약은 최근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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