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패스트파이브와 손 잡았다…"부동산 신탁과 공유 비지니스 결합"
한국토지신탁, 패스트파이브와 손 잡았다…"부동산 신탁과 공유 비지니스 결합"
  • 윤민영 기자
  • 승인 2019.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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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한국토지신탁(대표 차정훈 최윤성)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부동산 개발·투자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한국판 위워크로 알려진 국내 공유오피스 브랜드다. 오피스시장 뿐만 아니라 ‘라이프’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공유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신탁과 패스트파이브는 최적 사업화 콘텐츠를 구상 및 제안하고 공동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형태로 협업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부지 발굴, 주선, 사업성 검토 ▲투자 참여 및 금융자문 ▲토지신탁을 활용한 개발사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사장은 “플랫폼 기반,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밀레니얼 경제활동 인구를 주 타겟으로 한 패스트파이브와의 업무협약이 기대된다”라며 “부동산 신탁에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패스트파이브는 공동 사업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정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한국토지신탁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및 CAPEX(자본적 지출)비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오피스 개발 사업에서 우량한 임차인을 선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사업 리스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분양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임대 및 운영 사업 모델까지 확장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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