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성영철 회장 책임경영 나선다...빠른 제품개발로 기업가치 극대화"
제넥신, "성영철 회장 책임경영 나선다...빠른 제품개발로 기업가치 극대화"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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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사회에서 제넥신 설립자인 성영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신속, 책임 경영을 통해 제품 글로벌 사업화 및 제품화를 앞당길 것"
제넥신, "성영철 회장 책임경영 나선다...빠른 제품개발로 기업가치 극대화"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제넥신이 성영철 회장을 대표이사로 전환하고 책임경영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에 나설 전망이다. 

제넥신(대표 서유석)이 설립자인 성영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성영철 회장 체제에 맞추어 경영진과 이사회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빠른 제품개발을 통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1999년 6월 8일 성영철 회장에 의해 설립된 이후 부터 2015년까지 성영철 회장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오다가, 지난 4년여 시간 동안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회사는 본격적인 혁신신약개발을 위해 2018년에 2,50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비를 확보한 바 있다. 최근 각 개발제품들이 다양한 적응증의 임상에 진입함에 따라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정확히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 설립자이며 이사회 의장인 성영철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함으로써 제품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성영철 회장은 제넥신 임직원들에게 원활한 소통, 제넥신의 핵심 가치를 지닌 우수한 인재육성 및 최고의 가치 창출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기술 이전 및 제품화라는 성공 스토리 실현의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제넥신은 단백질을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주는 hyFc기술과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각 종 감염질환 및 암을 치료할 수 있는 DNA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제품을 개발하고 임상 후기 단계까지 도달했다. 최근 3년 전부터는 개량 신약에서, 환자의 생명 구원에 보다 더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First-in-Class 혁신 신약 개발로 전략을 전환했고, 특히 난치 암 치료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들의 임상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루킨-7(GX-I7)은 말기 고형암 환자에서도 효율적으로 T 세포 수를 증가시킨다는 임상 1b상 결과를 2019년 11월 국제학회에서 발표하고 미국 머크사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 치료 DNA백신도 머크사의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 대상 임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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