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SK 회장에 맞소송…'1조 3000억 원' 재산 분할 등 요구
노소영, 최태원 SK 회장에 맞소송…'1조 3000억 원' 재산 분할 등 요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노 관장은 이혼 조건으로 최 회장의 위자료 지급과 함께 보유한 SK 주식 42.3%, 약 1조 3000억 원 정도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동거인 김희영 T&C 재단 이사장 사이에 딸이 있다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이혼을 반대, 결국 이혼 조정이 결렬됐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한편 현재 노 관장은 싱가포르 출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