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비비큐, 치킨 매장서 '커피·브런치' 판매... “주문 경계 허문다”
제너시스비비큐, 치킨 매장서 '커피·브런치' 판매... “주문 경계 허문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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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주문기·서빙로봇 등 편의성 높인 ‘매장’
오전에 여는 ‘치킨집’...커피·샐러드·HMR제품 판매
브런치 판매...주부와 대학생 등 소비자 ‘다양화’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보통 치킨집하면 치킨과 맥주, 소주. 안주는 골뱅이 안주나 튀김 안주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앞으로는 커피와 브런치도 포함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로봇이 서빙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메뉴를 고르면, 로봇이 식탁으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저기요~!"라는 말을 외치지 않고, 입구 앞에 있는 무인주문기로 편하게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치킨집이지만, 커피와 샐러드 코너까지 구비되어 있는데, 제너시스비비큐가 이달 초 오픈한 '카페형’ 매장입니다.


가격과 품질을 뛰어넘어 신선한 서비스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박종일 제너시스비비큐 직영팀 부장 : 4차산업 시대에 고객들은 편리성을 많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 돼야 하는데요. 편리하게 테이블 오더를 통해 주문을 넣고, 서빙로봇을 통해 음식을 제공 받으면서… ]

메뉴판 한 쪽은 치킨집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런치 메뉴가 차지합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오전시간에 방문하는 주부 고객을 위해 파스타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출근길에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커피나 간단한 한식 아침식사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통해 판매경계를 무너뜨리고 배달매장의 인식을 초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종일 제너시스비비큐 직영팀 부장 : 내가 먹고 싶은 샌드위치라든지, 요거트, 샐러드 제품을 언제든지 픽업해 가져가실 수 있고요. HMR제품들을 진열, 판매해서 낮 시간대 매장에 편안하게 오셔서 커피를 통해 얘기도 나누시고… ]

매장이 위치한 곳은 근처에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대단지가 운집한 골목.

주부와 학생 등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면서 편의성을 가미한 매장을 통해 식품업계 미래지향적인 마케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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