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앵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온라인 금액상품권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습니다.
이번 지정은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성과인데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입니다.
장민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주식 상품권을 구매·선물할 수 있게 됩니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온라인 금액상품권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겁니다.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한국에서도 커피 기프티콘 대신 해외주식 기프티콘을 누구에게나 쉽게 소액으로 선물이 가능해집니다.
또 선물 받은 고객들은 신한금융투자 플랫폼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 2020년 6월 출시 목표로 예정일을 세워놨고요. 저희가 다만 내부 기술은 다 구현해서 이미 저희 고객님들께는 저희 회사의 판촉물로 교환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2P로 고객님들께서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부분만 연결하면 돼서 기술적인 개발은 많이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지정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를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금융서비스로 혁신금융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사코리아,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렉셔널 등 혁신금융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협력해 새 서비스 준비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 소수점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핀테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게 주식 소수점 구매입니다. 저희가 소수점 구매를 기반으로 지금 상품권도 나오지만, 추가적인 핀테크 비즈니스로 확장할 계획이고요. 그런 것들은 제휴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서 굉장히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가져갈 계획입니다.]
최근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마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빡쎈뉴스 장민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