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채소라면 비건제품 '등록'..."채식트렌드 이끄는 제품 될 것"
오뚜기, 채소라면 비건제품 '등록'..."채식트렌드 이끄는 제품 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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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채소라면 '채황', 영국 비건협회 인증 획득
한국을 대표하는 채식라면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
오뚜기, 채소라면 비건제품 '등록'..."채식트렌드 이끄는 제품 될 것"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지난 11월 출시한 채소라면 ‘채황’이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비건 협회는 1944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창적인 비건 조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복지 환경보호와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채황’은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을 냈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이다.

‘채황’의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했고 야채추출물을 넣어 깔끔하게 면발의 식감을 살렸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채황’의 건더기는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총 6종의 채소건더기를 사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국 비건 협회 인증 획득으로 채식 트랜드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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