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리포트]
2020년 새해를 맞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정 수석 부회장은 결국 모든 기술 혁신의 지향점은 고객이라며 고객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현대차그룹은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 UAM(도시형 공중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 전용 자동차 모델 등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하고 수소차량 생태계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봇과 스마트시티 등 인간 중심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해 단순히 자동차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겁니다.
특히 신기술 개발, 신사업 확장을 위해 정 수석부회장은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미래 성장을 위해서 그룹 총 투자를 연간 20조 원 규모로 크게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회사의 미래 시장 리더십 확보의 원동력은 직원들이라며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스타트업 창업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 수석 부회장을 선두로 디자인, 기술, 사업, 조직 문화 혁신 등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가 2020년 이후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