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국내 유일 영상광고제서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
삼성전자 '하만', 국내 유일 영상광고제서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수상
  • 배태호
  • 승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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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허만'이 서울영상광고제 2019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허만'이 서울영상광고제 2019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이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에서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광고로 크래프트(Craft) 부문 최고상 '그랑프리(Grand Prix)'를 받았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로,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이다. 한 해 동안의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 선정은 광고인과 네티즌의 1차 투표를 거쳐 2차 전문심사위원단 59인의 파이널리스트 선정으로 이뤄졌다. 이후 최종 3차 본상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수상 작품이 결정됐다. 광고 전문가의 신뢰도는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 및 선호도까지 놓치지 않은 결과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하만의 <Power of Sound> 광고는 음향이 선사하는 놀라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최소화했다. 깊은 동굴, 5000m 심해, 자동차 경주 트랙, 경이로운 우주 공간의 소리를 구현한 입체감 있는 사운드는 듣는 이가 마치 그 공간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현된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작품상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Power of Sound>는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되었는데, 시각 요소를 강조하는 화려한 광고 시장에서 비주얼을 압도하는 사운드의 감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Power of Sound>가 명실공히 2019년 최고의 광고임을 증명한 것이다.

하만은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운드 분야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일반 광고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가 평균 10가지 내외라면, 하만의 광고는 '하만 타깃 커브(Harman Target Curve)'로 구현한 300여개 음향 효과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만이 가질 수 있는 입체감을 선사한다.

'하만 타깃 커브'는 다양한 국적, 성별, 나이를 가진 1,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년 간 청음 취향을 연구해, 어떤 조건에서도 누구에게나 탁월한 밸런스의 고품질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한 하만 고유의 시스템이다.

<Power of Sound>는 풍부한 음향 효과에 배우 유지태의 매력적인 내레이션을 더해 절제된 영상미에도 매우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음향 설비를 설치한 메가박스에서 영상을 공개하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하만의 <Power of Sound>는 지금까지도 온∙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최고의 광고로 회자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튜브, 광고전문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Power of Sound> 에 대해 "사운드에 대한 하만의 철학이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광고", "극장에서 직접 체험했을 때 소름이 돋을 만큼 신선했다", "하만의 제품으로 꼭 다시 들어보고 싶은 광고"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하만의 <Power of Sound>는 국내 유일 광고전문 포털 사이트 'TVCF'에서 2019년에 제작된 5천 6백여 편의 광고 중 오직 7작품만이 선정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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