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 신규 혈액원 개원.. 최대 5만리터 원료혈장 생산 가능
GC녹십자, 美 신규 혈액원 개원.. 최대 5만리터 원료혈장 생산 가능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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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GC녹십자의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개원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5만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12곳의 자체 혈액원에서 최대 65만리터에 달하는 원료혈장을 공급받는다.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이후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미국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혈액원을 설립한 바 있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하기 떄문이다.

박성익 GCAM 대표는 “안정적인 혈장 확보는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추가적인 혈액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두 곳의 혈액원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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