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퇴근 후 삶의 활력 위한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 나서
한샘, 퇴근 후 삶의 활력 위한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 나서
  • 서청석 기자
  • 승인 2020.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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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 증진, 업무 효율성까지 높여
직장 내 동호회 활동 임직원과 가족에게도 기대 이상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한샘의 사내 제빵 동호회 '샘베이커리' 회원들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강승수)은 2015년 10월부터 동호회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취미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샘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동호회 날로 지정하고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 동호회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샘의 베이킹 동호회 '샘 베이커리'는 지난 12월 27일 연말을 앞두고 부드럽고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까망베르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동호회 회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케이크 위에 크리스마스 장식트리를 꽂고 슈가 파우더를 뿌려 소복히 쌓인 눈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케이크를 완성했다.

'샘 베이커리' 동호회 청일점인 회원은 “클래스에서 배웠던 케익 레시피를 떠올리며 집에서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회사에서 케잌을 만드는 것도 가르쳐 주냐며 아빠회사 좋은 회사라고 했다”며 “직장내 동호회 활동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다른 동호회 회원은 “회사 밖에서는 배울 곳을 찾기 어렵고 혼자 배우기에는 부담스러운 베이킹 클래스를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동호회들이 생겨서 취미 활동의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샘은 베이킹 클래스 외에도 스포츠 활동, 요리, 꽃꽂이, 악기연주, 영화감상과 독서모임에 이르기까지 지난달 말 기준 총 50여 개 사내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임직원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으로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취미생활을 장려하며 워라밸(일과 취미생활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직원이 행복할 때 고객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 복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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