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000년 1월 10일 문을 연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TOP 20 뉴스’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향후 20년의 도약을 위한 비전도 내놨다.
게임빌은 "2020년은 게임빌의 지난 20년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2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해"라며 "지난 20년간 모바일게임 분야에 매진해 온 게임빌은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핸드폰을 회전시키며 즐길 수 있는 '놈'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간결한 게임성으로 해외에서 최고 모바일게임에 올랐던 '물가에돌튕기기', 방대한 스토리로 사랑받은 RPG '제노니아' 시리즈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20년간 구축해온 고유의 IP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앞으로의 20년을 더욱 튼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포그래픽에는 서비스 6주년을 맞는 게임빌의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의 내용도 추가됐다. 이밖에 지난해 말 국내에 선보인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의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게임빌은 지난 2013년 컴투스를 인수, '서머너즈워'를 통해 글로벌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지주회사로서 해외법인 통합과 계열회사들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을 맞았다는 평가다.
게임빌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 회사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에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다듬어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유명한 영국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Slightly Mad Studios)’와 함께 개발 중인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계열회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앞으로 다가올 20년간의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