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다음 달 공식 선임
신임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다음 달 공식 선임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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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에 선임됐다.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하여,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이 그룹임추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그룹 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주사와 은행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 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이끌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권광석 최종 후보는 다음 달 23일로 예정된 은행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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