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을 '코로나19'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날 세계보건기구가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고 한글로는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오전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28명 확진, 4,054명 검사결과 음성, 9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 국적)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2월 17일부터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알렸다.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Tag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코로나정식명칭
#COVID19
#격리해제
#3번째확진환자
#8번째확진환자
#17번째확진환자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