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 미국특허 등록 성공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 미국특허 등록 성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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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사진: 단백질 응집체 유도 파킨슨병 랫트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파킨슨병 치료효능: iCP-Parkin이 뇌조직에 침착된 독소단백질 응집체를 제거함
사진: 단백질 응집체 유도 파킨슨병 랫트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파킨슨병
치료효능: iCP-Parkin이 뇌조직에 침착된 독소단백질 응집체를 제거함

셀리버리(대표 조대웅)가 2년의 심사 끝에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연합 (EU), 일본에 이어 미국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번 특허에 대해 파킨슨병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학설을 뒤집고 별병 이전 수준으로의 운동성과 인지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신약 개발의 중대한 발견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특허 심사는 과연 우리가 주장하는 실제 발병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한 평가를 내린 것이고, 동시에 이 분야 최고 수준의 과학 저널에서 현재 심사가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어 만약 학계에서도 우리의 주장이 인정된다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로 대표되는 중증 뇌신경질환도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질병 발생 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주류 사이언스 학계에서도 인정되는 것이므로 획기적 발견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셀리버리의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은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4개국에 특허 출원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캐나다, 한국 , 인도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세계 제약시장 대부분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미국특허 등록이 완료된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은 셀리버리의 신약개발 주요 파이프라인 중에 하나로써, 제약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40.2%)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약사들 및 미국 지역의 라이센싱 (L/O) 판권을 원하는 대다수의 제약사들과의 협상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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