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마케팅 차별화..."스마트 메시지에 도서추천 담았다"
신세계百, 마케팅 차별화..."스마트 메시지에 도서추천 담았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0.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종합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담은 '스마트 메시지'로 차별화 마케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홀 대형 행사, 특가 상품 정보만 전달했던 '스마트 메시지(문자를 통해 쇼핑 뉴스를 제공했던 방법)'를 고객 관심 사항을 반영해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바꾸어 제공한다.

새롭게 개선된 스마트 메시지는 미세먼지 등과 같은 고객들이 2월 한 달간 관심을 가질 내용을 반영해 각 점포별 추천 상품과 함께 ‘건강을 위한 추천 도서’, ‘불안을 잠재우는 클래식 음악’ 등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집 안 활동이 많아진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드풀니스 명상법을 소개하는 '하루 10분 명상 비법'을 소개한다. 집에서 안식을 찾는 '케렌시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 일상 생활 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고 식품영양학 권위자인 유태종 교수가 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실천법'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7번 C장조' 클래식과 함께 이달의 릴렉싱 추천 콘텐츠로 소개한다.

신세계는 한층 진화된 이번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한 달 최대 400만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는 향후 '신세계 러브즈 스프링스' 등 같은 대형 테마행사 진행 시 발송되는 스마트 메시지에도 시즌에 맞춰 알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새학기 입학과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프트·혼수 추천 관련 매거진 등을 소개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5월과 7~8월 휴가철에는 포토존, 체험형 아카데미 강좌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화, 대형화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