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우량주 랩 출시 한달만에 100억원 돌파
NH투자증권 글로벌우량주 랩 출시 한달만에 100억원 돌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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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지난 달 출시한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이 출시 한달 만에 1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시장 상황에서 랩상품이 한달 만에 100억 이상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 외화 주식 결제 처리 금액은 지난 2016년 123억 달러에서 지난해 409.8억 달러로 세 배 이상 급증했다. 박스피에 지친 투자자들이 과감하게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던 반면, 미국과 중국 증시에서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 자문을 받아 장기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 해외우량주에 집중적으로 장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최소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 대표는 2014년 말부터 운용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3년간 80%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만점)를 받기도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 우량주로 자산을 배분하려는 자산가들이 상당히 많다”며 “안정성 높은 미국과 성장성 높은 중국의 우량주를 통한 포트폴리오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이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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