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료 및 계약대출이자 납부 유예, 구호물품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위기극복을 위한 건전한 보험모집 문화 확립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생보업계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생보업계는 보험료 및 계약대출이자 납부 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 및 소상공인 등을 지원한다. 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히고, 편리하고 신속한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매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보험 관련 자격시험을 다음 달 6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아울러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불필요한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공포 마케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극적인 문구 등을 이용한 과장 광고나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생보사는 코로나19 확산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물품을 조기 구매해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보험사 자체 시상 행사 등에서 온누리 상품권 활용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한편, 생보협회는 임직원 성금 1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생보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